오는 9월 21일…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가축시장서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강원도와 농협강원지역본부 주관으로 진행하는 2022년 ‘제47회 강원 축산경진대회’가 오는 9월 21일 춘천시 신북읍 소재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가축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1968년부터 이어져 온 강원축산경진대회는 가축개량의 성과평가와 도내 청정 우수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축산농가의 자긍심과 축산인의 일체감 조성을 위한 행사로 ‘한우 고급육 품평회’와 ‘한우 암소경진대회’ 등 2개 종목, 7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관련해 한우 고급육 품평회는 7월 25일까지, 암소경진대회는 9월 14일까지 해당지역 지자체와 축협을 통해 신청 접수를 받는다. 단, ASF 방역 여건 등을 감안해 돼지 고급육 품평회는 개최하지 않는다.
평가‧심사는 축산분야 전문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 진행하며 평가결과 성적이 우수한 농가를 선정해 도지사상 등 31점의 포상과 총 47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암소경진대회 5개 부문별 1위는 오는 11월 농식품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전국한우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코로나19 및 ASF 방역 여건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가축 개량의 지속성 유지를 위해 금번 대회가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히며 축산농가 및 유관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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