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업규모 조합원 중점지원 규모화 최선

 
지난 2월 22일 실시된 고흥축협 조합장 선거에서 재선의 영광을 안은 신강식 조합장이 향후 조합의 구체적인 발전방안을 밝혔다.
신강식 조합장은 “우리 축산물은 무한한 발전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부업양축농가를 중점적으로 확대 육성하는 지도지원 체계를 구축, 일반 농산물을 대체할 수 있는 부존사료 자원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지역축산농가의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 조합장은 또 “다시 한번 저에게 중책을 맡겨 주신 조합원님들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신 조합장은 저리의 양축 지원 자금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양축농가에 지원할 것과 조합원과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금융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춰 조합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건강한 축산, 넉넉하고 복된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한 수익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양축가가 바라는 희망찬 축협으로 이끌기 위해 생산은 양축가가, 유통은 축협이 축산농가의 실익판매를 위해 책임지고 수행할 것을 공약했다.
아울러 신조합장은 고흥지역의 생산자브랜드인 ‘고흥 유자골한우’ 육성과 더불어 8개 시군의 유통브랜드인 ‘순한 한우’를 통해 축산물의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고 양축가들을 위해 농림부와 중앙회를 통한 장기저리자금을 지원받아 양축농가들이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신조합장은 광주고등학교와 건국대학교 법정대학 상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광주·전남 축협운영협의회 의장과 전남 8개 시·군 순한한우 공동브랜드협의회장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구봉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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