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 없앤 ‘요하임’ 출시
플라스틱 13톤 저감효과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과대포장 및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Zero Waste Challenge)’를 통해 ESG중심 경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서울우유는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2일 서울우유 대표 발효유 제품인 떠먹는 요거트 ‘요하임’을 무라벨 제품으로 리뉴얼 출시했다. 
서울우유는 ‘요하임’의 기존 용기 측면에 부착했던 비닐 라벨을 전면 제거하고 제품명과 유통기한 등 제품 정보는 리드 상단에 각인했다. 또한 무라벨 리뉴얼을 통해 분리수거 재활용의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연간 약 13톤의 플라스틱 저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규정 브랜드전략본부장은 “요하임은 유치원, 초중고교 등 학교급식으로 납품하는 대표 제품이다. 그동안 일부 유치원과 고등학교로부터 환경 보호와 기후 위기에 대한 고객 건의가 있었고 내부 논의 끝에 피드백을 적극 반영했다”며 “요하임 전 제품은 모두 무라벨로 리뉴얼되며 앞으로도 서울우유는 ESG중심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가치를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