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1080호로

전북도가 지정한 깨끗한 축산농장의 모습.
전북도가 지정한 깨끗한 축산농장의 모습.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전라북도는 지속가능하고 신뢰받는 축산업 기반 조성을 위하여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누적 1080호로 확대 추진한다.
현재 전라북도 내에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농가는 전국 대비 17.6%인 926호로 전국 3위를 점유하고 있다. 올해 154 농가를 지정 확대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2025년까지 1500호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지정된 농가는 축종별로 한육우 394, 젖소 59, 돼지 126, 닭 326, 오리 21호 등이다.
전라북도는 깨끗한 축산농장을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위하여 전국 최초로 ‘축산환경개선 지도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연 2회 사후관리 점검을 시행하고 신규 신청 농가에 대해선 사전 컨설팅을 지원하여 지정률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깨끗한 축산농장 중 우수농장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지원사업으로 1억4300만 원을 투입해 사육환경개선에 필요한 악취 저감시설 및 장비, 조경 및 환경정비 등을 5개소에 지원한다. 또 지정된 모든 농장에는 정부 지원사업에 대한 우선순위를 부여하여 깨끗한 축산농장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신원식 전라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깨끗한 축산농장은 지역사회는 물론 국민에게 신뢰받는 축산업으로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제이다”고 강조하고 “이같이 깨끗한 축산농장을 조성하는데 축종별 생산단체와 축산농가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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