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관정 15개소 추가 지원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전북 남원시는 최근 평년만큼 비가 내리지 않아 물 부족이 심각해지면서 섬진강 영산강 수계에 갈수 예보가 2020년 이후 처음 발령됨에 따라 가축 음용수 공급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남원시는 이러한 피해의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매년 1억4000만 원을 투입해 20곳의 중형 관정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가축재해 대응을 위해 확보한 예산으로 중형 관정 15곳을 추가적으로 지원해 가축의 청정 음용수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형진 남원시 축산과장<사진>은 “신선한 물의 적절한 공급은 가축의 생산성과 직결된 요소이므로 하절기에 폭염 스트레스 등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하고 “축산 농가는 15~24℃ 정도의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적정하게 공급해 가축의 피해를 예방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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