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30여 농가 선정 계획

장수한우지방공사가 깨끗한 축사 최우수농가 2명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장수한우지방공사가 깨끗한 축사 최우수농가 2명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우리나라 한우산업 최초의 지방공사인 장수한우지방공사(사장 최진구)는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주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을 영위하기 위해 ‘깨끗한 축사 만들기 캠페인’을 2020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깨끗한 축사 최우수 농가로 번암면 백아름 농가와 계남면 박을순 농가 등 2명을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상패와 부상으로 장수한우명품관 식사권을 전달했다.
장수한우지방공사는 ESG 경영의 환경보호 주체로서 축산농가의 축분처리, 부숙도 관리, 축사 내·외부 청결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하고 심사해 우수농가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시상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연말까지 우수농가 30여 명을 선정해 깨끗한 농장 현판과 장수한우 식사권을 전달할 계획이다.
최진구 사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한우를 만들기 위해서는 생산자인 축산농가 스스로 축사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깨끗한 축사를 위한 한우농가들의 자발적인 실천 분위기를 조성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한우를 생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한우지방공사는 2014년에 설립했으며 현재 장수한우 유전자뱅크, TMR사료공장, 축산물유통 물류사업 등을 통해 장수군 축산인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장수군의 인구는 4월 말 현재 2만1634명이다. 반면 한우는 794호에 3만118마리를(2021년 12월 말) 사육하고 있어 한우가 인구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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