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농협사료 강원지사장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지난 1일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에 지정민 전 농협사료 강원지사장이 취임했다.
지정민 대표이사는 강원대학교를 졸업하고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서 및 농협 목우촌, 농협사료 등 자회사에서 30여 년간 근무하다가 지난 2021년 명예퇴직했다.
지정민 대표는 “생산 이후 도축, 가공, 유통, 소비자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부가가치 창출 브랜드로 전환해 소비자 트랜드에 맞춰 가공 및 포장을 고도화하고 초신선 제품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겠다”며 “기존 한우 중심의 판매에서 한돈, 계란, 축산물가공품, 소스류 등을 같이 취급하며 고객유인과 수익 극대화를 위해 양구수박, 양양배 등 특산품과 지역맛집을 밀키트 제품으로 개발해 강원한우 매장만의 차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 대표는 “판매, 유통기반 확대를 위해 출향기업인 데이터베이스 및 상시판매 시스템 구축, 대형마트별 사업전략에 맞는 상품개발로 안정적 사업기반을 구축하겠다”며 “미트박스 등 온라인 입점확대 및 브랜드력 강화를 통해 소비자 인지도를 제고하고 캠핑 등 소비자 트랜드 변화에 대응한 상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직원들의 자긍심 향상을 위한 변화를 모색하고 참여 축협과 학교급식, 생축장 사업 등 보완사업 발굴을 추진하겠다”면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위한 유통망 확대와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명품브랜드로 인증받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브랜드평가에 대비한 체계적인 관리를 추진해 명품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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