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력 육성 위해 강의

정재민 경남도농업기술원장이 곤충대학 개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재민 경남도농업기술원장이 곤충대학 개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김점태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은 경남 곤충산업을 이끌어 나갈 전문 곤충농가 양성을 위한 ‘2022년 경남곤충대학’을 개강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지난달 21일 경남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교육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진 경남농기원은 개강식에 이어 센트럴tax세무회계사무소 권만기 대표 세무사를 초빙해 농업경영을 위한 세무 노하우에 대한 특강도 실시했다.
올해 교육과정은 도내 곤충산업 핵심 경영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4월 21일부터 오는 8월 11일까지 총 15회 75시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산업곤충의 종류별로 식용, 약용, 사료용, 치유곤충에 대한 기초지식부터 스마트 곤충사육 시스템, 산업곤충 마케팅까지 폭넓은 지식을 익히게 된다.
특히 이번 과정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유용곤충연구소와 선도농가에서 사육기술뿐만 아니라 농가의 현실적인 노하우와 가공기술까지 배울 수 있는 실습교육을 병행해 전반적인 산업곤충에 대한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재민 농업기술원장은 “아직까지 곤충산업이 국내에 안정적으로 정착되지 않았지만, 탄소중립 등으로 곤충산업에 기회요인이 반드시 생길 것이다. 그때를 위해서라도 미리 준비가 돼있어야 한다”며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독려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곤충 농가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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