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22명 발대식

축산의 도시 정읍시가 ‘축산악취개선사업 지역협의체 발대식’을 갖고 있다.
축산의 도시 정읍시가 ‘축산악취개선사업 지역협의체 발대식’을 갖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축산의 도시 정읍시가 민·관이 손잡고 축산악취 잡기에 나섰다. 지난 7일 ‘축산악취 개선사업 지역협의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정읍시는 축산악취 없는 환경조성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협의체는 주민대표와 환경단체, 축산농가, 농·축협, 공무원과 전문가 등 22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그동안 각종 악취로 지역사회의 민원과 불협화음의 원인이 돼왔던 축산악취를 개선하기 위해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악취개선 노력을 유도하고 지역사회의 갈등관리와 소통을 위한 상생 기구를 발족한 것이다.
앞으로 시는 지역협의체를 통해 축산악취개선사업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축산악취개선 의견을 수렴하는 등 근본적인 ‘축산악취개선’에 나선다.
또 사업 참여 농가의 현장 컨설팅 지원, 지역 내 관리 대상 농가 견학, 다른 지역 우수 농장 현장 방문 등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곽재욱 정읍시 축산과장은 “축산환경 개선에 대한 시대적 요구와 축산농가의 악취에 대한 인식 향상으로 축산악취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역협의체와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공모사업인 축산악취개선사업에 선정돼 분뇨 처리방식 개선, 악취 저감 시설, 경축 순환 활성화 등 3개 분야에 30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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