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제4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축사와 환경 개선을 함께 고민하는’ 모범적인 축산농가들에게 상패와 시상금을 수여했다. 
청정축산 환경대상은 소비자들에게 깨끗하고 냄새 없는 우리의 축산 현장을 보여줌으로써 믿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에 대한 신뢰를 심어주며, 농가 사례를 통해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스스로 깨닫고 실천할 수 있는 목표를 추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때문에 전국 각지에서 추천된 농가들 중 축사환경, 냄새저감, 동물복지, 분뇨관리, 사회공헌 등 각 항목별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해 선정된 농가들에게 주어진다. 
이번 대상 수상농가는 12호에서 14호로 확대되었으며, 특별상으로 국회의원상 2점을 추가하는 등 훈격과 시상금도 크게 상향됐다. 
대상농가 확대와 관련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축산업이 지속 가능한 미래산업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환경친화적이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실천하는 농가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는 증거”라면서 “향후 환경 중시의 경영이 전체 축산농가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