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축협 등 한우프라자에서
다양한 메뉴 눈과 입 즐겁게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지난해 9월 한우 외식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MOU를 체결한 농협 축산경제와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간담회 및 품평회 등을 통해 다양한 한우 메뉴를 개발해 2월부터 시범매장인 일부 농·축협 한우프라자 매장에서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원주축협 한우프라자에서 출시되는 대표 신메뉴는「한우한판」으로,  등심, 안심 및 특수부위인 살치살, 안창살, 치마살 등 9가지의 다양한 부위가 한판에 제공되어 다채로운 부위별 풍미를 한 번에 맛 볼 수 있다. 
특히 한우한판은 한우 모양 도마 위에 고기가 부위별로 놓여져 고객의 눈과 입을 동시에 즐겁게 해주는 특화된 메뉴다. 원주축협 한우프라자에서는 3월까지 한 달 동안「한우한판」을 시키면 와인 1병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한우한판」외에도 육개장, 시래기해장국, 불고기전골 등 식사류 레시피를 개발하였고 올 상반기에는 신메뉴를 판매하는 농·축협 한우프라자 매장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된 메뉴는 원주축협 외에도 평창영월정선축협‧서산축협‧예산축협‧천안축협‧여주축협의 한우프라자에서 시범적으로 취급되고 있다. 
안병우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는 “농협 한우프라자와 ㈜더본코리아의 전략적 협업이 코로나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외식산업에 새로운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기호에 맞춘 신메뉴 개발, 매장 경영개선을 적극 지원하여 각 지역에서 운영 중인 한우프라자가 지역 대표 한우매장으로 거듭 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K-food의 대표기업인 ㈜더본코리아와 농협 한우프라자의 협업은 한우의 소비안정과 한우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는 국내 외식기업간 협력모델의 좋은 본보기이다. 앞으로도 ㈜더본코리아는 그간 쌓아온 외식산업의 노하우를 활용해 한우프라자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농협은 국내산 원료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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