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윤태진 기자] 충북도는 진천군 이월면 방역대내 육계농장 및 괴산군 장연면 종오리 농장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도는 앞서 지난 12일 실시한 동물위생시험소의 검사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발생농장(2개소)에서 사육 중인 가금 10만7048마리를 이동식 열처리방식으로 신속히 살처분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8일 이후 음성에서 고병원성 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모두 10건이 확진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는 과거의 경우 1월에 많이 발생했지만 올해는 2월에 다발하고 있다”며 “현재 가금농장 집중 소독주간을 운영하고 있으니 가금사육 농가들은 매일 소독을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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