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영월정선축협

‘우량송아지 생산·바육시설’ 준공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우량송아지 생산·바육시설’ 준공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고광배)은 지난 6일 정선군 임계면 반천리 713번지 일대에서 ‘우량송아지 생산 및 비육시설’ 신축공사를 완료해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전흥료 정선군의회 의장, 정병구 강원도청 축산과장, 나일주 강원도 도의원, 최유순 정선군 농업기술센터장, 유병민 임계면장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우량송아지 생산 및 비육시설’은 지역 번식농가의 고령화와 소규모 번식 위주 사육농가의 지속적 감소로 인해 폐업 방지와 예방을 위하고, 정선군의 한우 사육기반 유지를 위해 지속 가능한 한우 번식기반 유지 및 우량 송아지의 안정적 공급을 하고자 생산기지 조성에 절실한 필요성으로 정선군과 협의·지원 하에 신축 계획을 수립해 준공하게 됐다. 
시설은 정선군 임계면 반천리 713-3번지 외 2필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지면적 9897㎡, 건축면적 2256㎡, 연면적 2616㎡ 건폐율 22.79%로 축사 4개동[(축사 480㎡, 퇴비사 84㎡, 통로 90㎡) × 4]을 240마리 규모로 총 공사비 14억 원이 투자됐다.
정선 ‘우량송아지 생산·비육 시설’에서 유전능력 향상을 위해 교배한 송아지는 정선군 축산농가에 우선 공급하기로 해 정선군의 축산 기반이 건실해지고 축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광배 조합장은 “우리조합 관할 구역의 균형있는 발전과 한우 생산기반 조성에 역할을 할 수 있는 우량송아지 생산·비육 시설이 정선에 확충된 부분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지속가능한 한우 산업의 번식기반 유지 및 우량송아지의 안정적 공급으로 지역의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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