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전문가 대거 영입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가축방역위생관리협회가 공식 출범했다.
가축방역위생관리협회는 지난 23일 KTX광명역 대회의실에서 발기인모임 및 창립총회<사진>를 갖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가축방역위생관리협회는 해충방제 업무를 전문적으로 대행하는 가축방역위생관리업 신설에 따라 전문교육을 수료한 단체나 종사자들이 모인 단체로 1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AI·ASF 등 가축전염병 원인 파악 및 철새도래지 시료채취 등을 위해 드론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들도 대거 영입했다. 
초대회장은 유종철 준비위원장(유종철 한국친환경축산연구소장)이 맡았고, 수석 부회장은 박준민(한국드론기술원협동조합 이사장), 상임이사는 손기택(강원종합뉴스 대표), 사무총장은 최부용(트루니아 대표) 씨가 각각 선임됐다. 
협회는 스마트기술을 바탕으로 위생적이고 과학적인 가축방역으로 국민의 재산과 국가 경쟁력 향상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가축방역위생관리 및 전염병 예방 △드론 활용 가축방역 △관련 분야 정보수집·조사·연구 △가축방역위생업 종사자에 대한 전문기술 향상과 공인자격 취득 교육 등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날 유종철 회장은 “전문 방역위생관리업체의 필요성 대두와 전문화가 필요하다는 대의명제 하에 협회를 설립하게 됐다”면서 “국민건강 보호와 가축질병 없는 국가건설에 기여하고 회원 권익 향상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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