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3만 개 기부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최근 부산 정관사회복지관에서 ‘에그투게더’ 캠페인을 진행, 기장군도시관리공단에 계란 3만개를 기부<사진>했다.
부산광역시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기장군 내 공공·복지시설 등을 관리하고 있으며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등 6개 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하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이사장, 김종준 계란자조금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 계란자조금에 소외계층을 위한 계란 나눔을 요청하면서 이번 행사가 성사됐다.
전달된 계란 3만 개는 공단 소속 6개 복지시설에 분배됐으며, 각 복지관은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직접 소외계층의 거주지로 방문해 계란을 전달했다.
이날 계란을 전달받은 베트남 다문화가정 응웬티탄흐엉은 “계란농가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계란을 나누는 모습을 보고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김양길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부산 기장군은 제 2의 도시인 부산 면적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넓은 지역이다”며, “K-계란이 더욱 많은 소외계층분들께 전달될 수 있도록 에그투게더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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