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비 절감위해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농협 경제지주가 영농비 절감을 위해 개발한 ‘실속형 농기계’가 호평 받고 있다.

농협에 따르면 필수작업기 및 옵션이 구비된 농기계를 농협이 주문 생산해 평균 7%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돼 농업인들의 수요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농협은 트랙터에는 로타베이터, 로더를 부착하고 이앙기에는 써래와 약제살포기 옵션을 적용, 콤바인에는 예취날을 추가해 총 891대를 농업인들에게 공급했다.

이는 목표였던 600대 대비 291대를 초과한 것으로 지난해보다 100% 넘게 성장한 실적이다.

실속형 농기계 공급으로 농협은 직접적인 영농비 절감액은 약 30억 원, 시장 가격 안정화에 기여하는 간접적인 효과는 500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협경제대표이사는 “농업경영비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농기계 구입비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실속형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농업인의 영농비 절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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