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C 신축사업 중점추진”

오정길 조합장(오른쪽 네 번째)과 신임 비상임이사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정길 조합장(오른쪽 네 번째)과 신임 비상임이사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양계농협은 내년도 평택 계란유통센터 EPC 신축사업을 중점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은 지난달 14일 강원 홍천 소노넬 비발디파크에서 임시대의원회를 개최하고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을 심의·의결했다.
양계농협의 내년도 경제사업은 구매 504억 원, 판매 558억원, 자회사는 59억 원으로 책정됐다. 또 신용사업의 경우 예수금은 올해 말 추정치보다 5.04% 증가한 1조4600억 원, 대출금은 4.65% 증가한 1조3500억 원으로 잡았다. 조합원 농가 실익증진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비는 올해보다 4.3% 성장한 24억5000만원으로 편성했다. 이를 통해 양계농협은 31억3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한다는 방침이다.
오정길 조합장은 “내년에는 적극적인 계란 판매와 사업 실적을 거양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비상임이사 선거에선 서효신, 임진관, 하병훈, 최상목, 권영택, 김종찬, 남상현, 김병언 후보가 당선됐다. 임기는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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