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억 원. 시비 42억 원 등 총 58억 원 투입

[축산경제신문 윤태진 기자] 충북 청주시가 현 반려동물 보호센터가 청주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예정지에 편입돼 추진하는 ‘동물보호센터 설치사업’에 선정돼 국비 16억 원을 확보했다.
현재 청주시 반려동물 보호센터는 시설 노후화 및 유기동물 발생 건 증가로 유기동물 수용 가능 공간이 부족해 시설을 확장하고 현대화된 시설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새로 지을 보호센터에는 반려동물을 위한 야외 운동장을 비롯해 분양홍보실, 반려인 교육실, 입양상담실, 행사마당 등을 마련하고 국비 16억 원, 시비 42억 원 등 총 58억 원을 투입해 강내면 태성리 30-1번지 일원에 부지 6620㎡, 건축면적 1220㎡ 규모로 2023년 4월 완공할 예정이다.
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청주시 반려동물보호센터 이전 건립사업’에 대한 건축설계를 공모했으며, 접수기간은 오는 11월 25일까지로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한다.
공모당선자는 ‘청주시 반려동물보호센터 이전 건립사업’에 대한 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보호센터의 시설 현대화로 유기 동물의 복지 수준이 향상되고 나아가 반려동물 교육장 및 분양 홍보실이 신설돼 반려문화 개선 및 유기동물 감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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