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통합이전 기념식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엘랑코동물약품이 새로운 터전인 여의도에서의 새출발을 알렸다.

엘랑코코리아는 분산된 서울 사무실들을 통합해 여의도로 엘랑코코리아 본사를 이전, 지난 12일 전직원이 함께 통합이전을 기념하며 결의를 다졌다.

이전한 본사 사무실은 여의도역과 근접한 케이티비 빌딩 8층으로 출퇴근 편리성과 접근성을 고려했다. 또 쾌적한 공간과 충분한 회의시설을 구비, 직원들이 원활하게 소통해 업무효율성이 증대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엘랑코는 지난 2019년 8월 바이엘 동물의약사업부 인수를 발표, 2020년 8월 1일 인수합병을 완료했다. 이에 엘랑코코리아 140여명의 임직원들은 잠실과 강남 사무실, 반월공장에 나뉘어 근무하고 있었다.

정현진 대표는 “인수합병 후 지난 1년간 엘랑코코리아는 직원들이 서로 화합하고 완전한 하나의 조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본사 통합이전은 그 노력의 정점이라고 볼 수 있다. 한 공간에서 함께 근무하며 직원들간의 소통과 협업이 극대화돼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엘랑코는 릴리의 동물약품사업부로 1965년 출범해 2018년 뉴욕 증시에 상장한 글로벌 동물약품회사다. 지난 2020년 바이엘의 동물약품사업부를 인수하면서 글로벌 동물약품 2위 기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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