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활용한 상품 개발나서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한돈브랜드 도드람이 발효미생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6일 전라북도 순창군에 위치한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서 ‘도드람-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환경과 건강을 고려한 미래 먹거리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해 축산식품에 발효미생물을 활용하기 위한 공동연구 및 제품 개발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상호협력협약서를 체결하고 △공동연구개발 및 제품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양사 인프라 활용 및 활성화 지원 △상호 이해와 협력증진을 위한 정보교류 등에 협력키로 협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과 도드람의 발효미생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등 공동연구개발 분야와 교육을 통한 장류 개발기능 배양 등이다.

김민수 도드람에프씨 대표이사는 “축산식품에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발효미생물을 접목한다면 소비자들에게 더욱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건강과 친환경에 대한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산 돼지고기의 지속가능한 가치, 고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연구와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지자체,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발효미생물산업과 관련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다양한 식품기업과 함께 전통 간장 및 고추장을 이용한 소스 개발, 발효액을 활용한 장류 개발, 발효억제 기능성 제품 개발 등을 수행한 바 있다.

도드람과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도드람과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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