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송아지 설사병은 소독과 예방이 관건
환절기 송아지 설사병은 소독과 예방이 관건
  • 이국열 기자
  • 승인 2021.10.0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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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축산과학원 당부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일교차가 큰 환절기 송아지 면역력이 떨어지면 설사병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설사병의 원인인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으로부터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축사 소독과 예방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은 가을철 송아지 설사병 예방을 위해 축사 소독과 예방 백신 접종, 보온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주길 당부했다.
어미소가 분만하기 전 축사 내 분변을 깨끗하게 치우고 소독약으로 내부 벽, 파이프와 바닥이 충분히 젖도록 소독한다. 임신한 어미에게는 송아지 설사병 예방 백신(로타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대장균)을 분만 6주 전과 3주 전 총 2회 접종한다.  
어미에게 접종을 못한 경우엔 분만 직후 송아지에게 직접 백신을 먹이면 접종 효과를 볼 수 있다. 급격한 사육환경의 변화는 소화 효소 분비와 정상적인 미생물 활동을 억제시켜 비감염성 설사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송아지에게 전용 분유를 먹일 때 온도를 40℃ 정도로 맞춰주고, 송아지 사료를 변경할 때는 두 사료 비율을 1:2, 1:1, 2:1 등으로 서서히 조절한다.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면 설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송아지 축사에 보온등을 설치해 두고 추울 때를 대비한다. 또한 송아지 전용공간을 제공하며, 바닥을 볏짚이나 톱밥을 이용해 마른상태로 유지해 준다. 
외부에서 들여 온 송아지는 따로 일주일 정도 격리해 상태를 확인한 뒤 이상이 없으면 한 곳에서 사육한다.
박응우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장은 “송아지가 설사병에 걸리면 회복돼도 성장이 더딜 수 있다”며 “송아지에게 적정 사육 환경에서 초유를 충분히 먹여 설사병을 예방하는 것이 우선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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