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경북지사, 상주·문경·영주서 인기

 

[축산경제신문 박찬용 기자] 농협사료 경북지사(지사장 전세우)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굿스타트SM(Special Meal, Super Meal) 어린 송아지 사료 판매량이 2021년 8월 2일 기준 누적 2000톤(8만 포)을 돌파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작년 11월 출시 당시 경북지사 송아지사료 점유율은 비육사료 기준 3.7% 수준이었지만 출시 9개월이 지난 현재 5.3%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상주, 문경, 영주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상주는 월 100톤 이상 판매되어 단일시군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어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 고성장 요인 극대화, 저성장 요인 제거
굿스타트SM은 ‘송아지 생리에 맞는 안정적인 고성장’이란 모토로 농가수익의 초석이 되는 특별한 사료라는 의미가 있다.
섭취한 사료의 영양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발효원료, 전국최고 수준의 호화도를 가진 경북지사의 플레이크를 접목했고, 비슷한 성분의 양질의 원료라도 2~3순위는 과감하게 제외했다.
또한, 폐사 및 설사 등 저성장의 주원인이 되는 요인(장염, 소화기성 질병, 콕시듐 등)들을 제거하기 위해 가용한 기술들을 모조리 접목했다.
농협사료에서 품질관리 및 배합비만 20년 이상 맡아온 전세우 경북지사장은 명함 뒤편에 굿스타트SM 어린송아지 홍보물을 인쇄해 들고 다닐 정도로 제품에 대한 확신과 자부심이 크다.
작년 연말 출시 이후 올해 초부터 곡물가 폭등에 따른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지만, 최고의 원료들만 엄선해 설계한 배합비를 고수하며 수익성보단 전국최고의 고품질 송아지 사료를 경북 관내에 공급한다는 일념 하나로 품질관리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사양관리가 우수한 지역별 대표 농가(안동, 영주)를 선발해 100마리 이상 사양시험 중이며 6개월이 지난 현재 수컷 224kg, 암컷 178kg으로 평균 체중 200kg을 훨씬 웃도는 결과로 그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다.
경북지사 컨설팅지원팀장 장해동 박사는 “자축의 영양자극이 성체의 대사, 생리적 형질에 영향을 미친다는 대사각인 효과와 그로 인한 출하 체중에 미치는 영향이 농가수익에 이바지하는 바가 크다”라면서 송아지사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현재 안성목장에서 굿스타트SM 배합비를 기초로 한 시험 사료 사양 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점을 도출하여 제품을 더욱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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