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까지…25명 내외

초보 양봉농가가 기초교육 과정의 하나로 현장 실습을 하고 있다.
초보 양봉농가가 기초교육 과정의 하나로 현장 실습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충남 당진시(시장 김홍장)는 최근 꿀벌의 공익적 기능과 가치를 높이는 양봉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초보양봉농가의 양봉사양관리 실습 및 컨설팅 위주의 교육을 위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25명 내외로 양봉 5년 이내 양봉등록농가 및 취미양봉을 하고 있는 10군 이내의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9월 3일까지 모집해 9월 16일부터 10월 15일 매주 목·금요일 주 2회, 10회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내용으로는 양봉 기본사양관리, 기본용어 설명 등의 이론과 내검 방법, 여왕벌 양성 등의 실습을 병행하며, 농가 현장컨설팅과 관내 우수 양봉농가 현장교육 등을 추가해 양봉전문가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신청방법은 당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고사항 게시판에서 ‘양봉사양관리 기초교육’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축산지원과 축산기술팀(041-350-4252)으로 방문 및 이메일(sjy9396@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벌꿀 생산량 감소에 따라 양봉농가의 새로운 소득 창출을 위해 당진양봉연구회 양봉전업농가 20명을 대상으로 8월24일부터 9월1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로열젤리생산 전문가 양성’을 위한 기술습득 교육이 추진된다. 
장명환 축산지원과장은 “양봉농가의 지속적인 기술지원 및 교육을 통해 양봉전문가를 육성할 예정”이라며 “이상기후 등으로 꿀 생산량 저하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들을 대상으로 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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