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축산업 활성화 일환

임실지역 수의사·가축인공수정사 협의회에서 한득수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임실지역 수의사·가축인공수정사 협의회에서 한득수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임실축협(조합장 한득수)은 지난달 14일 임실지역 축산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임실지역 수의사·가축인공수정사 15명과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임실지역 축산현황과 축산물 가격의 현재 및 미래 동향에 대한 깊은 토론을 했다. 또 임실지역은 번식우 사업의 특성화로 타 지역 가축시장의 송아지 가격에 비해 비교 우위를 점하고 있는 등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결과는 임실지역에 개업을 하고 있는 수의사·가축인공수정사 사무소 12곳에서 암소개량과 가축인공수정 및 적절한 질병관리를 잘 해준 것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임실군에는 600여 한우농가가 한우 1만93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이중 번식우 농가는 480여호에 달하며 번식우 마릿수는 1만3300여 마리에 달하고 있는 송아지 집중 생산지역이다. 이 지역의 송아지가 우수한 것은 구 축협중앙회 당시 한우계열화사업단지 2곳에서 등록우 사업을 실시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한득수 조합장은 “앞으로 임실지역 번식우 및 송아지 사업이 발전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정확한 자료를 통한 등록우 사업과 친자확인사업이 확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실축협은 이 같은 번식우 농가 지원을 위해 가축시장 혈통등록우 송아지경매 장려금 지급, 친자확인 시범 지원 사업 실시, 암소 유전 형질 개량사업, 한우 발굽정비 사업, 선진농가 교육지원 사업, 거세 시술료 및 가축인공수정 지원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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