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마암면 일대

농협경남지역본부 직원들이 침수 피해농가에서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농협경남지역본부 직원들이 침수 피해농가에서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김점태 기자] 농협경남지역본부는 지난달 21일 7월 초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고성군 마암면 일대 파프리카 재배농가를 찾아 피해 복구작업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김정규 경남농협 부본부장을 비롯 농협고성군지부와 동고성농협 직원 약 30여 명이 함께했다.
해당 농가는 지난 7월 초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후 모종 입식을 앞두고 기존 폐농작물을 걷어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손이 미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 소식을 접한 경남농협은 긴급 지원대책을 검토하고 경남농협과 고성군지부, 동고성농협의 직원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개인별로 피해농가 현장으로 달려가 피해복구에 앞장 섰다.
김정규 부본부장은 “경남농협은 갑작스런 기상악화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영농지원상황실을 상시 운영 중에 있다”며 “코로나19로 유휴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지속적인 영농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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