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에 800인분

사진 오른쪽 첫번째 안승일 사무총장, 세번째부터 이대엽 서울지역본부장,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 조희정 관장, 서영교 국회의원.
사진 오른쪽 첫번째 안승일 사무총장, 세번째부터 이대엽 서울지역본부장,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 조희정 관장, 서영교 국회의원.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사)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이승호)는 복날을 맞이해 지난 7일 서울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희정)을 찾아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 800인분을 전달했다.
안승일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는 소외계층 봉사 ‧ 후원사업 일환으로 중랑구 관내 800명의 어르신에게 코로나19 극복과 면역력 강화를 위해 보양식으로 특별히 준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태환 상임공동대표(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준비한 삼계탕을 드시며 여름을 잘 극복하시고 건강한 노후를 맞이 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지만 나눔의 손길을 전하게 됐다”며 “이번 초복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9개 나눔축산 도지부에서도 소외계층 삼계탕 나눔 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서영교 국회의원(중랑 갑)은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을 제공해준 농협에 감사를 표하면서 “축산농가를 살리고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삼계탕을 제공하는 일은 농협의 상생 가치를 표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범축산업계의 사회공헌운동체인 (사)나눔축산운동본부는 소외계층 및 경종 농가를 위한 다양한 봉사·후원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조직되어 있는 나눔축산봉사단 활동을 강화하여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더욱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 서울시립 중랑노인종합복지관은?
중랑노인종합복지관 전경.
중랑노인종합복지관 전경.

1999년 12월 설립된 서울시립중랑종합복지관은 2008년 4월부터 사회복지법인 이랜드복지재단이 수탁‧운영해 오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복지관은 이‧미용실과 세탁실에서부터 건강관리실, 상담실, 무료 배식 경로식당, 컴퓨터 등의 배움과 당구장‧탁구실 등 스포츠실까지 갖춰져 있으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지역에서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조희정 관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조 관장은 또 “정직하고 투명한 예산관리, 이용자의 인권 및 권리를 존중하고 보호하는 윤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다양한 배움, 지역사회활동, 자원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감당하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희정 관장은 “복지관은 코로나 장기화로 무료 배식을 하지 못하다가 지난 5일부터 2차 접종을 완료한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배식을 시작했다”면서 “2차 접종을 마치지 못한 350명의 어르신에게는 직원들이 직접 집으로 점심을 배달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제공한 삼계탕도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어르신들에게 경로식당에서 우선 제공되고, 350명의 어르신들에게는 직원들이 직접 집으로 배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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