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축산기술연구소와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강원도축산기술연구소(소장 정병구)는 강릉 고품질 한우 개량을 위한 한우 생산기반사업 업무협약 체결(본보 4월 5일 자)에 따라 지난 4일 강릉축협가축경매시장에서 홍남기 강릉시 부시장, 신숙승 강릉축협 조합장, 황경하 전국한우협회 강릉시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기술연구소에서 계획교배 생산한 우량 임신암소 10마리를 강릉 관내 5개 농가에 분양하는 ‘제1차 한우 우량번식우 분양행사’를 실시했다. 
정병구 소장은 “강원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총 30마리의 우량번식우를 분양할 계획”이라며 “분양 후에도 박연수 강원도축산기술연구소 육종담당 박사를 통해 지속적인 농가 검정자료를 수집해 유전능력 등을 평가하고, 정액선정, 계획교배, 사양관리 등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우량번식우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축산기술연구소는 한우 개량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가검정체계 한우 육종농가사업에 참여해 강원한우 보증씨수소를 생산하고 있다. 한우의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해 강원한우의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발전을 위해 고능력 씨암소축군 조성과 같은 다각적인 연구를 진행하며 강원도 내 전체 한우에 대한 유전능력을 평가·분석하고 D/B를 구축해 강원한우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강원도축산기술연구소는 시군 및 지역축협의 업무 담당자와 역할분담을 통해 농가 맞춤형 컨설팅, 소 인공수정 기술교육, 수정란이식 교육 등 축산 교육기능을 강화해 축산농가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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