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10억 원 투입 익산 함열리에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화합과 소통으로 발전하는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심재집·사진)이 고품질 국내산 조사료를 저장·공급할 수 있는 조사료 유통센터를 건립한다.
오는 10월 중 준공예정인 조사료 유통센터는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 167-1번지 일대에 1255.2㎡의 건물로 신축된다. 총사업비는 10억 원이며 이중 기금, 도비, 지방비 등 보조금이 6억 원이고 자부담이 4억 원이다.
조사료 유통센터에는 차량 계근대, 차량 소독기, 대인 소독기 등 1식과 스키드로다 지게차 1식 및 각종 비품 등을 완전하게 갖추게 된다. 
이 센터가 완공되면 대형 곤포 사일리지의 야외 방치로 인한 손실 등이 해소된다. 또 관내 조사료 시장의 유동 폭을 줄이고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를 축산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심재집 조합장은 “조사료유통센터가 준공되면 조사료 유통의 원활을 기해 경제사업이 활성화되고 조합원에게는 값이 싸고 품질이 좋은 조사료를 공급하게 된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군산축협은 조사료 유통센터 운영을 계기로 국내산 조사료의 이용이 확대되고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큰 효과 및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어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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