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사축 분쇄 후 고온 살균
내용물 빠르게 배출 시켜
뼈 등 단단한 부분도 쉽게
특수 강철 거친 환경 견뎌
고장 시 24시간 내에 조치
청정 축산환경 구축 기대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우리시스템의 ‘폐가축건조소멸기’는 축분 교반기 제작기술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이미 수년간 고액분리기와 발효건조기를 축산농가에 공급해 품질을 인정받은 우리시스템은 폐가축건조소멸기도 생산하면서 청정 축사환경 구축에 동참하고 있다.
폐가축건조소멸기의 특징은 독특한 구조로 제작된 로타리 방식에 의한 완전한 분쇄에 이은 소멸이다. 교반원리로 작동되는 파쇄날의 상하운동이 미세하게 폐가축 분쇄 후 고온으로 멸균 처리해 내용물을 빠르게 배출시킨다.
이때 폐가축(돼지) 투입 후 배출까지 4~6시간 정도 소요되며, 배출된 내용물은 퇴비로 사용된다. 특히 강력한 파쇄날은 몸집이 큰 폐가축의 뼈 등 크고 단단한 부분도 무리 없이 분쇄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가졌다. 
부식에 대한 저항성과 마모를 방지하기 위해 폐가축건조소멸기의 전체적인 강도를 높였다. 
이를 위해 특수 주문한 강철로 제품을 제작, 거친 축사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게 기계부품을 단순화했다.
신속 간단한 A/S도 강점으로 손꼽힌다.
촘촘한 네트워크로 제품 고장 시 24시간 내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A/S팀을 상시 가동해 사용자의 편의성를 높였다.
충남의 한 양돈농가는 “농장에서 사용하는 기계가 고장나면 정상화되기까지 한세월이 걸려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우리시스템은 고장 접수부터 수리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돼 매우 만족스럽다”고 평했다.
한편, 우리시스템은 축산기자재 외에도 최고급 영양제(이뮤노 IgA), 슬러지 분해 미생물(ML 미생물), 악취분해 미생물 등을 수입, 축산농가에 보급하면서 바이오산업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조대희 우리시스템 대표는 “20여 년 동안 축산기자재를 시작으로 축산인들과 동고동락하며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현장 요구를 반영하고 생산제품의 철저한 품질보증으로 축산농가에 많은 이익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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