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김점태 기자] 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윤해진)는 지난달 22일 지역본부 본관 정문에서 혈액수급 불균형 극복을 위한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과 함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100포대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기부했다.
이번 헌혈행사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한 지난 해보다 더 헌혈 참여자가 감소해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범농협 임직원이 다 함께 자율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개최됐다.
아울러 함께 가진 쌀 100포대는 2월 28일부터 4주간 지역본부 임직원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2021 워킹 챌린지’의 목표 걸음 1713만6000보를 조기에 달성(1729만보)한 기념으로 기부하게 됐다.
워킹 챌린지 기부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경남농협 내 임직원 중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걷기 전용앱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임직원의 목표 걸음수를 정하고 달성하면 기부하는 경남농협의 새로운 기부문화 활동이다.
첫 번째 테마 3월 ‘새봄맞이 함께하는 워킹 챌린지’에 이어 6월에는 두 번째 테마인 ‘창립 60주년 기념 워킹 챌린지’, 9월에는 ‘가을철 사랑나눔 워킹 챌린지’를 계획하고 있어 향후 다양한 활동과 함께 많은 농·축산물 기부도 진행할 예정이다.
윤해진 본부장은 “단체 헌혈이 크게 감소하면서 도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경남농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을 하게 됐다”면서 “경남농협은 앞으로도 사회적 이슈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사회공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역할과 활동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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