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와 위·수탁 협약
농협 50%·시 35% 부담

수질검사 시료채취 및 분석모습 사진.
수질검사 시료채취 및 분석모습 사진.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농협 축산연구원이 안성시 가정용 음용 지하수 수질검사 검사율을 높이기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서, 홍보전단 및 판촉물을 제작해 안성시 3140개 농가에 배포중에 있으며 수질검사 의뢰를 받는 중이라고 밝혔다.
농협축산연구원은 관내 수질검사 전문기관으로 지난 1월 안성시와 수질검사 비용 지원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주로 농촌지역의 가정에서 음용을 목적으로 개발 혹은 이용 신고 후 먹는 물로 이용하는 지하수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비용 중 농협이 50%, 안성시가 35%를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검사항목 또한 기존 수질검사 46항목에서 우라늄 항목을 추가한 총 47개 항목을 검사해 기준을 강화했다.
박철진 원장은 “농협축산연구원의 수질 분석 기술을 통해 농촌지역을 비롯한 지하수를 사용하는 상수도 미보급지역의 주민분들의 건강에 기여하겠다”며, “지원대상이 아닌 지하수도 안전한 음용과 건강을 위해 정기 수질검사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수질검사 비용 지원을 원할 경우 정기 수질검사 기간 내 농협축산연구원(031-659-1386)에 수질검사를 의뢰하면 된다. 

[지하수 정기 수질검사 이행 절차 (① → ② → ③)순]
① 지하수개발, 이용자가 수질검사전문기관에 신청하여 시료채취 일정을  협의한 후 수질검사 전문기관이 직접 시료채취 및 검사를 실시.
② 수질검사 기관에서 수질검사 결과 개별적으로 우편송부(접수 후 2주 후)
③ 결과가 부적합이면 재검사 의뢰(수수료 무료), - 재검 부적합 시 이행사항 : 시설개선 또는 용도 변경(음용 → 비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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