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405톤 공급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충남 예산군(군수 황선봉)이 친환경미생물관을 통해 공급하고 있는 유용미생물(EM)이 축산농가 등으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축산용으로 유산균, 효모균, 고초균, 광합성균, 질화세균 등을 사육 규모에 따라 농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농업용으로 EM과 클로렐라를 공급<사진> 중이다.
지난해 미생물 공급 실적을 보면 △냄새제거용 733회 58톤 △급여용 2232회 59톤△작물재배용 3967회 288톤 등 총 6932회 405톤을 생산·보급해 관내 농축산인들에게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용 미생물은 가축의 면역력 증진, 사료효율 향상 및 축사 악취제거 등에 효과가 있으며 농업용 EM은 봄 경운 시 볏짚과 함께 첨가해 작물의 생육촉진, 증수, 토양개량, 연작장해 해결 효과가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미생물 이용은 희석배율을 준수하고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가 있는 만큼 이용 농가에서는 기술센터에서 안내하는 사용 방법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의 친환경미생물관은 연간 400톤의 유용미생물을 생산할 수 있고 군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지난해에는 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으로 미생물배양기를 증설해 지속가능한 축산업 및 친환경농업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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