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한국사슴협회가 최초로 추진한 ‘국내산 녹용 연구사업’이 2023년까지 국비 5억5000만 원을 확보하면서 녹용소비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지난 18일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서면 개최된 2021년 제47차 정기총회에서는 국내산 녹용 연구사업 추진이 보고됐고, KTX 국산녹용 홍보, 회원등록 인증현판사업 등이 논의됐다.

특히 인증현판사업은 지속적으로 전체 회원농가에게 공급해 차별화된 고품질 녹용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정환대 한국사슴협회장은 “국내산 녹용 연구사업을 통해 국산녹용 지표물질 개발 및 제품적용 기술 등이 진행되도록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전국의 모든 양록인들이 힘을 모은다면 어떤 난관도 헤쳐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사슴협회는 일반회계 3580만 원, 자조금사업 4200만 원의 당기 순이익을 거뒀다.

양록인 최대 영예인 제1회 대한민국 양록인 대상은 이도건 현대동물원장이, 공로패엔 안현구 한국양토양록농협 조합장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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