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SBS ‘맛남의 광장’과 협업을 실시, 한돈 뒷다리살 소비 촉진에 박차를 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심해진 한돈 부위별 소비 불균형 문제에 따른 농가 어려움 해소 노력의 일환이다. 
지난달 28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은 ‘한돈 영업기’를 주제로 방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돈 홍보대사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한돈 영업왕 백 사원으로 활약하며 뒷다리살 소비 촉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을 내보냈다. 
백종원 대표는 뒷다리살 소비 불균형에 대한 문제를 알리고, 뒷다리살을 활용한 레시피를 소개했다.  
또 백종원 대표는 뒷다리살을 활용한 캔햄인 ‘빽햄’ 개발 과정을 소개했다. 백종원 한돈 홍보대사는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을 비롯해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유통·판매 회사 대표들을 대상으로 ‘빽햄’에 대한 홍보 자문을 구했다. 또 해외 소비자 공략을 위해 글로벌 아티스트와 함께 ‘빽햄’ 홍보 시간을 가졌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한돈 뒷다리살로 만든 ‘빽햄’ 먹어보고 싶다”, “맛있게 ‘빽햄’ 먹고 한돈농가도 살리고 일석이조네”라며 ‘빽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방송을 통해 개발한 ‘빽햄’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마트, CU, 더본마켓, 한돈몰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