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선두주자 우뚝

경남농협이 여수신 100조 원 달성 기념식을 갖고 있다.
경남농협이 여수신 100조 원 달성 기념식을 갖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김점태 기자] 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윤해진)가 여·수신 100조 시대를 열었다.
경남농협은 지난달 29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경남농협 여·수신 100조 원 달성 기념식을 개최한데 이어, 지난 2일 화훼농가를 응원하기 위한 꽃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지역 밀착형 금융기관으로서 경남농협 여수신이 100조 원을 달성한 것은 1961년 농업협동조합 경남도지부 설립 후 60여년 만에 거둔 성과로서 지난 2011년, 50조원을 돌파한지 9년 여 만에 100조 원 달성의 쾌거를 올렸다.
이같은 성장은 농업인 대출금리 인하, 서민금융지원 등을 통한 포용적 금융 정책과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 실천으로 이뤄진 농업인과 지역민의 신뢰가 만들어낸 결과다. 그간 경남농협은 농업인과 지역민에게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금융기관으로서 지역경제 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함으로써 발전하는 경남의 미래성장을 견인해 왔다.
윤해진 본부장은 “대내외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농업인과 경남도민의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쾌거”라며 “경남 관내 농축협과 농협은행 임직원 모두의 단합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농협은 여·수신 100조원 달성을 계기로 더욱 분발해 코로나19 지속 등 불확실한 금융환경을 헤쳐나가고 지역민과 농업인,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위해 지난해 우수 영업점에 꽃바구니를 수여하는 등 회훼 소비촉진을 펼친데 이어 지난 2일 꽃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해 화훼농가를 위로하고 꽃 소비촉진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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