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개 사업 618억 원 투자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강원도는 고품질 축산물 생산과 유통, 안정적 축산경영 지원, 축산업의 환경여건 개선을 위해 12개 분야, 54개 사업에 618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먼저 한우 개량 등 품질 고급화, 접경지역 ASF 재입식 지원 등 고품질 축산물 생산과 한돈산업의 신속한 경영 회복 지원을 위해 6개 사업에 65억 원을 투자한다.
또 도내 조사료 생산 확대로 실질적인 경영비 절감, 기후변화 및 재해로부터 안전한 경영 환경을 담보하기 위해 가축재해보험 지원 사업 등 14개 사업에 총 181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
아울러 가축분뇨의 신속‧효율적인 처리와 악취 저감으로 자연순환농업 활성화 및 농촌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생산성 향상과 차단방역 등 가축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스마트 축사시설 개선 지원 등 15개 사업에 248억 원을 투자한다.
또한 말‧양봉산업 육성 등 축산업 소득 다양화를 위해 9개 사업, 42억 원과 축산물 브랜드 개발 및 육성과 도내 축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10개 사업, 82억 원을 투자하여 안정적인 소비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깨끗하고 안전한 강원도 명품 축산물로 차별화하고 적극적인 악취저감 대응 등 축산업의 주요 현안을 해소하고 나아가 강원 축산물 소비 확대로 이어 가겠다”며 “유관기관 및 축산단체‧농가와 유기적인 협조체계 강화로 2021년 소의 해를 맞아 힘차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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