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전달

[축산경제신문 염승열 기자]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연말을 맞이해 지난 8일 무안읍 축협녹색한우타운에서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장김치 및 축산물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문만식 목포무안신안축협 조합장, 김산 무안군수, 축협 임직원 및 축협 여성조합원 봉사단체인 축산주부모임회원 20여 명이 김치 500박스와 돼지고기 500kg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문만식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은 그 어느 때보다 팍팍한 겨울을 보내게 되었지만 우리축협은 그러한 소외계층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며 “방역지침을 준수하고자 소수의 인원으로 김장행사를 진행하려다 보니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우리축협은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함께 나누는 버팀목 같은 이웃이 되고자 항상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코로나19가 강타한 2020년에도 지속적으로 나눔 경영을 실천해 오면서 지난 1월 무안군에 승달장학금 1천 만 원 및 사랑의 쌀 1천 포, 3월에는 신안군에 인재육성 장학금 3천만 원을 기탁했고, 임직원 상여금 일부와 가축경매시장 우수축 농가에게 지급되는 장려금을 무안사랑상품권과 신안 1004상품권으로 지급한 바 있다.
또한 문만식 조합장이 마스크 구입비용으로 사재 3천만 원을 기탁했고, 우수고객을 대상 대출금리 인하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협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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