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추진상황 점검, 관계자 격려

최훈 전라북도 행정부지사가 지난 5일 정읍시 소재 거점소독시설 등 가축방역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AI 및 구제역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강원지역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계속 검출돼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날 최훈 행정부지사는 정읍시 소재 축산차량 소독을 위한 거점소독시설과 가축전염병 검사기관인 동물위생시험소를 방문했다. 
또 오리농가를 방문해 현장 방역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방역관계자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최훈 행정부지사는 “한시라도 방심하면 언제든지 AI·구제역 등 국가 재난형 가축전염병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항상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축산차량 소독을 철저히 하고 축산농가 지도 홍보에 최선의 노력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 방문지인 오리농장에서는 “축사 내·외부 소독과 야생조류 차단망 설치, 외부출입자 통제 등 기본방역과 방역수칙을 어느 때보다 철저히 준수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훈 행정부지사는 지난 3일 14개 시·군 부단체장들과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점검 및 대응방안 논의를 위한 영상회의를 주재하는 등 가축전염병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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