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본격 서비스

음성축협 분석센터에서 직원이 임신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음성축협 분석센터에서 직원이 임신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음성축협(조합장 송석만)은 10월부터 한우·낙농 번식우 농가를 대상으로 조기 임신진단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축협은 최근 사육환경 변화로 수태율 감소 및 자가 인공수정, 재발정 등의 증가추세와 고령 축산인의 사양관리 어려움이 수반됨에 따라 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시범운영하다가 10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음성군 금왕읍에 소재한 가축 전자경매시장 내에 클린벤치, 원심분리기, 증류제조기, 멸균기 등 임신진단 분석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분석센터를 마련했다.
조합은 이 사업을 통해 관내 우량 암소 기반을 확립하고 조기진단을 통한 공태기간 단축, 수태율과 번식우 회전율 증가로 번식우 농가의 소득증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타 지역의 축산농가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용방법은 수정 후 28일이 경과한 개체우의 혈액을 채취해 매월 첫째주, 세째주 월요일에 음성축협 본점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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