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축산농협이 2020년도 우량암송아지 원가 이하 분양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천축산농협이 2020년도 우량암송아지 원가 이하 분양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천축산농협(조합장 진삼성)이 소규모 한우 사육농가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우량암송아지 원가이하 분양사업이 날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사천축산농협은 지난 15일 사천축협 가축시장에서 100여 명의 분양신청자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우량암송아지 원가 이하 분양 추첨을 실시해 조합 양축사업장에서 사육해 엄선한 12두의 우수한 송아지를 원가이하로 농가에 분양했다.
이날 분양행사에는 송도근 사천시장과 이삼수 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 박종원 사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현 농협사천시지부장, 최성희 농협사료경남지사장, 김상규 곤명농협조합장, 조합임직원, 축산농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천축협이 우량암소 사육농가의 기반조성과 소규모 양축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2016년도에 처음 시작한 우량암송아지 분양사업은 시행 첫해 10두를 시작으로 2017년 14두, 2018년 15두, 2018년 15두를 분양한데 이어 올해 분양한 12두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66두를 농가에게 분양했다.
이날 공개추첨을 통해 분양된 12두의 우량 암송아지는 사천축산농협 생축사업장에서 직접 생산된 암송아지로 유전능력과 외모심사, 친자확인을 거친 8개월에서 12개월령이다. 
암송아지는 평균 340만 원에서 430만 원에 이르는 시세보다 100만 원 이상 낮은 가격에 분양됐으며, 행사에 참여하는 축산농가는 사천관내에서 한우 전체 사육두수가 30두 미만이면서 암소 1두 이상을 보유 중인 소규모 양축농가를 대상으로 했다.
한편, 진삼성 조합장은 앞으로도 계속해 우량암송아지 원가 이하 분양사업을 시행해 우수한우 사육기반 확대와 양축가 소득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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