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로 확보·외식 확장’ 상생
오리자조금이 오리고기 판매를 늘리기 위해 외식 프렌차이즈 업체와 손을 맞잡았다.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4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외식 프랜차이즈 ‘포차천국’과 오리고기 판매 확대 및 외식업 프랜차이즈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오리고기 중량단위 판매 정착과 외식업 프랜차이즈 매장에서의 오리고기 추가 판매 확대 등 외식산업 확장 기반 마련이 목적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을 살리기 위해 상호동반 성장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의 일환으로 양 단체는 △오리고기 메뉴 추가 및 오리고기 판매 1년간 추진 △오리고기 판매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및 미디어 홍보 △오리고기 판매 및 유통 실적 상호 공유 및 향후 활성화를 위한 공동 대응 △오리고기 소비 확대 및 중량 단위 판매 정착을 위한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또한 외식시장 내 오리고기 추가메뉴 확대를 위해 전국 170여개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포차천국과 함께 이재훈 셰프가 참여한 메뉴개발부터 오리고기 유통 및 온·오프라인 마케팅까지포괄적으로 추진한다.
김만섭 관리위원장은 “본 협약이 오리고기 판매 확대로 어려운 오리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오리산업과 외식산업 모두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기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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