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 소위 구성
내달부터 1년동안 논의

 

원유가격 연동제 개선이 본격화됐다.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이사회의 서면의결을 통해 제도개선 소위를 구성하고 앞으로 1년간 운영키로 했다. 
위원은 정부 1인, 생산자 3인, 수요자 2인, 학계 1인, 진흥회 1인 등 8명으로 각 단체의 추천을 받아 구성하며 진흥회가 간사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소위를 운영하는 한편 필요시에는 전문가를 포함한 실무 T/F를 운영할 수 있다는 조항도 추가했다. 
실무T/F는 소위원회가 제도개선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사전 협의 진행 등 업무지원을 맡는다. 
개선 소위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 14시 개최를 원칙으로 운영되며 상황에 따라 수시로 개최된다.
소위원회가 중점적으로 다룰 내용은 연동제 관련규정 개정과 대내외적인 여건을 반영한 연동제 개선 등이다. 
소위에서는 수요자의 유제품 생산원가 반영여부, 유제품 생산 원가 자료제공 방법과 함께 원유수급상황 및 시장여건 반영, 가격협상과정에서 소비자 의견 반영 방법 등을 논의할 계획에다. 
또 가격 제도 개선에 필요한 사항도 논의된다. 
주요 내용은 원유의 용도별 차등가격제 및 제도개선에 따른 정부의 역할, 유성분 위생가격등 인센티브 조정 검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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