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자조금, 긴급지원 결정

오리자조금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오리농가에게 50만원 상당의 깔짚을 지원한다.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8월 초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오리농가를 대상으로 긴급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리협회에 따르면 12일 현재까지 71개의 오리농가가 축사 침수와 진입로 유실, 오리 폐사 등의 피해를 입었다.

피해농가는 경기 4개소, 충남 4개소, 충북 13개소, 전남 30개소, 전북 18개소, 경남 1개소, 경북 1개소 등이다.

이에따라 오리협회는 피해농가에게 위문품으로 홍삼음료를 전달하는 한편, 농가들의 빠른 피해 복구와 질병 예방을 위해 오리자조금 예산으로 농가당 50만원 상당의 깔짚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만섭 오리자조금관리위원장은 “이번 긴급 지원이 오리 농가들의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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