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현안 해소 최선”

경기도 축산산림국은 지난달 29일 농협경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경기지역 축협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축산 현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강영 축산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ASF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기도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축협 직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올해는 경기한우브랜드 통합과 가축행복농장 지원사업, FTA 피해보전사업, 퇴비 부숙도 의무화 등 축협을 둘러싼 현안이 많은 만큼 이를 해소키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이승민 농협경기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은 “준비하지 않고 방심한다면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며 “힘든 시기일수록 축산농가 자율방역 강화 등 당면 현안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경기도 축산산림과는 올해 9개의 G마크 한우브랜드 통합을 추진해 가칭 ‘경기미트’ 브랜드로 연합사업단을 구성, 참여 농가수 및 거점 판매처를 확대하고,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추진하는 등 수입육에 대비한 국내 경쟁력 강화로 한우 자급률 향상, 유통기반 확대로 안정적인 축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국 최초로 경기도 가축행복농장 인증과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가축행복농장 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퇴비부숙도 의무화 시행과 관련해서는 축산농가의 부숙도 사전검사 독려, 부적합 농가에 대한 지도·관리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FTA체결에 따른 가격 하락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에 가격보전과 폐업을 지원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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