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축협, 거점승용마조련센터 개장
서귀포시축협, 거점승용마조련센터 개장
  • 한정희 기자
  • 승인 2020.07.31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 말산업 대표 랜드마크로”

승용마 생산·공급 전초기지
산업 발전, 농가 소득 증대
서귀포시축협 거점승용마조련센터 개장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준비하고 있다.
40년 경력의 국가대표 출신 김성훈 조련교관이 승용마 교육 과정의 하나인 장애물 넘기 시범을 보이고 있다.

 

거점승용마조련센터 마사 내 마방 전경.

서귀포시축협이 지난달 24일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에서 거점승용마조련센터 개장식을 개최했다. 김용관 조합장은 “본 조련센터를 말산업의 랜드마크로 육성하고 제주의 신성장 발전 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식품국 전병화 국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연호 부의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한된 인원으로 축소했으며, 출입시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착용 등 철저한 방역체계 내에서 진행됐다.
서귀포시축협은 2023년 한라마 경주 중단을 대비해 한라마를 조련시켜 승용마로 활용함으로써 승마산업의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해 이번 조련센터를 설립했다. 승용마 조련을 통한 한라마의 능력 및 가치 상승 등 말산업 발전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조련센터에는 약 8000여평의 대지에 국제 대회가 가능한 900여 평의 대형 실내조련장(대마장), 마사 32방, 워킹머신 2기, 퇴비사 및 각종 조련시설을 갖추고 최대 32마리의 마필을 조련할 수 있다.  제주마, 한마라 등 승용마의 위탁조련을 위해 △국가대표 승마선수 출신의 조련팀 구성 △경주마의 쾌적하고 안락한 최신 시설 설비 △사계절(비, 바람) 관계없이 연중 훈련할 수 있는 실내조련장 등을 자랑한다. 총 사업비는 32억원이다. 

말들이 생활할 마사 전경.
 

또 유소년승마대회, 국제승마대회 등 승마관련 대회유치, 말 관련 학술대회나 연구회도 개최해 명실상부한 말산업의 중심 메카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용관 조합장은 “단순한 승용마 조련을 넘어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전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종합 말산업 테마파크가 될 것”이라며 “제주 말산업은 반드시 활성화돼야 한다. 이는 함께 보전하고 키워나가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제주의 고유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또 “조련센터를 대한민국 말산업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육성해 말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 할 것”이라며 “레저, 관광, 문화 등이 어우러진 6차산업으로 제주의 신성장 발전 동력이 되도록 하겠다. 서귀포시축협은 축산업 발전 및 축산농가의 실익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