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식품 분야 활용 가능

 

한우 개체별 표본시료를 축산외 연구기관에서도 활용 할 수 있게 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한우 이력 확인을 위해 채취한 개체별 표본 시료를 공개 분양키로 한 것.
현재까지는 채취된 개체별 표본시료는 일부 공공 및 민간 연구기관에 한정돼 분양됐으며 연구 목적 또한 한우 개량, 혈통확인, 원산지 검정 등 제한적인 용도로 활용됐다.
축평원은 축산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유전자원을 활용한 연구를 가능하게 하고자 공개분양을 결정했다.
이번에 공개 분양되는 표본시료는 2017년 채취된 87만 점. 축평원은 공개 분양 시료가 질병, 유전, 식품, 의학 등 분야에서 제한 없이 다양한 연구에 활용돼 축산물 유전자원 시료의 가치를 높일 것을 기대하고 있다. 
분양을 희망하는 연구기관은 축평원 공식홈페이지 또는 유전자분석처로 연락하면 된다.
축평원 관계자는 “한우 개체별 표본 시료가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연구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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