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는 글로벌 육가공 및 수출 등 물류체계를 매우 복잡하게 하고 있다. 전 세계 국가들이 국경 폐쇄를 강화함에 따라 국제 무역은 더욱 복잡하고 변덕스럽고 논리적으로 어려워졌다. 
최근 몇 주 동안 코로나19 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육류 패커들이 평소보다 낮은 공장 가동율로 도축 및 육가공 시설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어려움은 수출항구의  ​​병목 현상, 냉장 컨테이너 가용성, 항공 운송 중단 및 통관 속도 저하와 같은 운영상의 장벽으로 인해 더욱 악화되었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육류 공급이 복잡하고 혼란스러워졌으며 불확실한 수요 전망과 함께 전 세계 소 가격이 하락했다. 
호주의 가격은 최근 강우, 타이트한 가축 공급 및 환율 하락에 의해 주도되었다. 호주의 수출 업체들이 여러 시장에서 이러한 공급 업체와 경쟁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호주 내 국내 가격에 대한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호주는 육류 수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하고 있지만 뉴질랜드, 남아메리카 및 인도와 같은 국가들은 정상적인 수급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미국은 스피스필드푸드 회사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사우스다코다주 공장을 폐쇄하기로 하였으며 육가공 시설이 집단감염 거점으로 지목받으면서 여러 공장이 문을 닫았다. 

# 뉴질랜드의 엄격한 잠금 조치
뉴질랜드 정부는 4주 전에 레벨 4의 조치를 시행했으며 특정 규정에 따라 필수 비즈니스만 계속 운영 할 수 있었다. 많은 육류 가공 공장은 단축된 시간에 운영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 인력 제한 및 엄격한 방역체제는 공장을 정상적인 상태로 유지하기 어렵게 하고 있다. 
코로나 19 육류 가공 프로토콜은 도축 및 가공능력을 소의 경우 약 30 %, 양의 경우 50% 줄였다 (Beef & Lamb NZ). 이는 생산자들이 가축을 오프로드하는 데 영향을 미치며 농부들은 일주일까지 지연 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질랜드의 수출량 (모든 육류 및 양고기 생산량의 95 % 이상을 차지함)은 도축이 둔화되는 동안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다. 
뉴질랜드는 월요일에 3단계 제한으로 돌아갈 예정이지만 육류 가공 공장에 도입 된 많은 조치가 그대로 유지 될 것으로 보인다. 뉴질랜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특히 잘 관리해 왔으며 제한이 더욱 완화되면 처리 능력이 곧 회복 될 수 있을 것이다.

# 많은 브라질 육류 포장업자가 운영을 중단
도축 및 물류 문제에 직면함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수출은 올해까지 잘 진행되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출현으로 이제 영향을 받기 시작했으며 일부 프로세서는 운영 용량 (IEG Vu Agribusiness)의 30 %로  운영되고 있으며 브라질의 많은 육류 포장업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운영이 중단되었다. 
브라질의 바이러스 발생 사례 수는 현재 4만 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감염률이 높아짐에 따라 처리 공장에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더해지면서 ​​바와 식당이 문을 닫았으며, 그 결과 브라질 소 가격이 하락하면서 소를 사겠다는 미트 패커의 관심이 줄어들었다. 중국에 대한 브라질 수출은 2월에 38% 증가한 3만5000톤에 달했다. 

# 중국의 수요 증가로 도체 균형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는 3월 20일부터 국경이 폐쇄되어 최근 4월 26일까지 연장되었으며 추가 연장 가능성이 있다. 조기 국경폐쇄로 아르헨티나가 현재 호주보다는 낮은 감염사례 등 감염 확산을 비교적 빠르게 줄였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러나 다수의 팩커들이 문을 닫아 수출용 소고기의 가용성에 영향을 미치면서 국경폐쇄로 소고기 생산이 둔화되었다. 패커는 소매 수요 불균형으로 인해 도체 균형 관리가 어렵다고 보고있으며 이는 연말에 대량의 소고기가 판매 될 때 동결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Steiner Consulting).
2019년 하반기의 대량 수출에 비해 아르헨티나 소고기 수출은 현재까지 감소하였으며 중국 수출은 특히 감소했다.  2월 중국 수출량은 1만9000톤으로 1월 판매량 대비 37% 감소했다.
3월 아르헨티나 수출 데이터는 아직까지 활용할 수 없지만, 중국이 발표한 수입 수치에 따르면 소고기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적으로는 다른 시장에 대한 관심이 적어 중국 시장에 대한 아르헨티나의 의존도가 커질 것이다. 아르헨티나의 통화인 페소 (Feso)는 2020년 들어 꾸준히 하락하여 소고기 판매를 추진하기 위해 좋은 조건이다. 

# 우루과이 도축,  20년 만에 최저 수준
우루과이는 전 세계의 다른 국가보다 코로나19 사례가 상대적으로 적으며 초기 정부의 개입은 바이러스 확산을 늦추는 데 효과적이었다. 그러나 다른 국가에서 볼 수 있듯이, 격리 조치는 앞으로 몇 주 동안 처리 지연을 야기하고 공급망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4월의 가축 도축은 1999년 이래로 57만두로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 코로나19와 기타 역풍에 직면 한 인도
코로나 19는 이미 인도 버팔로 고기 (IBM) 수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2020년 2월 IBM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38% 감소한 5만톤에 불과했으며 동남아시아 및 중동 수출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 이전의 IBM은 이미 지난 3년동안 생산 및 수출이 둔화 되었으나 특히 최근 국제 수요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국제적으로 볼 때, 수출국으로서의 인도의 프로필은 다른 경쟁사들과 마찬가지로 잘 확립되어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