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경제,‘붐’조성 가속
혁신위 구성…과제 선정·주도
온·오프라인 교육 인재 육성
스마트축산 등 체계적 전개
농협사료 사료주문 앱 보강
방역·e고기장터 등 전방위로

농협축산경제가 개최한 ‘디지털혁신위원회’ 장면.
농협축산경제가 개최한 ‘디지털혁신위원회’ 장면.

 

디지털 혁신 붐 조성을 시도하고 있는 농협 축산경제는,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는 대응전략 차원에서 붐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달 28일 본관 소회의실에서 제3차 2020 축산경제 디지털 혁신위원회’를 열고 성공적인 디지털 핵심과제 달성을 결의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2월 ‘2020 축산경제 디지털 혁신 추진 보고회’에 이어 3~4월 2차례의 혁신위원회, 4차례의 실무위원회를 온라인·오프라인 방식으로 잇따라 열고 핵심과제 추진방향 논의와 디지털 혁신 붐 조성을 진행해온 바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 정종대 상무는 “코로나19 이후 사회는 디지털로 급격히 전환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이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정종대 상무(축산기획본부장)를 위원장으로 구성된 디지털 혁신위원회는 올해 핵심추진 과제를 선정 및 방향제시 등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동시에 업무 담당자 중심의 실무위원회를 조직, 세밀하고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또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임직원 디지털 마인드 전환을 위해 ‘DT 마인드 교육 온라인 진행, 한우핵심DB 활용, 스마트축산, 디지털 전문과정 교육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디지털 혁신 리더를 육성하고, 이들로 하여금 한우핵심DB 활용, RPA 구축, 스마트 축산 등 핵심전략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축산 크리에이터를 위한 넓고 깊은 지식」프로그램 운영으로 축산사업 홍보 유튜버를 육성하고, 「판을 바꿀 용기」,「혁신의 온도」프로그램을 시행하여 디지털 혁신 아이디어 추가공모 및 선도 사무소 포상 확대 등 디지털 혁신 붐 조성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날 위원회는 당초 10개 핵심 과제를 17개 과제로 확대 개편하고, 각 부서별‧계통조직별 디지털화가 가능한 부문을 더욱 짜임새 있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면 가축시장 정보 제공 앱 개발, 한우 유전체 분석 전산 개발, 업무효율화를 위한 RPA도입, 젖소 빅데이터 축산경제통합시스템 구축, 한우핵심DB 고도화, ‘한 눈에 보는 방역시현’축산경제통합 시스템  양계·양돈시스템 개발, e고기장터 업무프로그램 개선, 농협사료 사료 주문 앱 활용도 제고, 한우올인원 개발·운영, 농협목우촌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 영업기반 구축 등이다.
김태환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올 경영상황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이후의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소홀히 할 수는 없다”면서 “이를 위해서 디지털 혁신 위원과 실무자들이 중심이 되어 농협 축산경제의 디지털 혁신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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