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작업반 일자리 참여자 모집

 

“지금 농촌에서는 여러분의 일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윤해진)가 영농철을 맞아 농업·농촌의 일손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영농작업반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는 동시에 유급 일꾼을 모집 하는 등 부족한 농촌일손 채우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농협경남지역본부에 따르면 경남농협이 운영하는 영농작업반은 총 12개소로 정부협력 영농작업반 11개소, 지자체협력 영농작업반 1개소이다. 정부협력 영농작업반 운영대상 농협은 농협창원시지부, 진주시지부, 창녕군지부 등 3개 지부를 비롯해 밀양 상동농협, 함안 군북농협, 함양농협, 합천호농협, 합천동부농협, 지리산청학농협, 화개악양농협, 동거창농협이며, 농협 남해군지부는 남해군 관내 지역농협과 함께 지자체협력사업을 통한 영농작업반을 운영 중이다. 
경남농협은 영농작업반 운영을 통해 농산물 작기 상 영농인력이 집중되는 수확기(5~6월)에 영농인력을 집중 지원하고 도시 유휴 인력을 모집, 농촌의 영농현장으로 인력을 중개해 인력난 해소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남농협은 관내 12개소의 영농작업반을 점검하고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
신체가 건강하고 농작업이 가능한 유급 일자리 참여자와 농촌봉사활동을 원하는 개인, 단체와 대학생, 기업체의 참여를 받아 부족한 일손을 채우기로 신청을 받고 있다. 
윤해진 본부장은 “현재 농촌은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노동인력 수급부족, 기관단체·기업·대학생 등 자원봉사자들의 지원활동 또한 전무한 상황이다”며 “경남농협은 도시민들이 일자리 많은 농촌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농가와 도시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함께 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부족한 농촌인력 확충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 직장인을 대상으로 영농체험의 기회 및 부수입 제공을 위해 ‘주말영농작업반’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경남농협은 현재 영농작업반 및 주말영농작업반에서 일할 일자리 참여자의 전화문의는 평일 09:00~18:00 사이에 055-268-1723, 1726~1727에서 문의를 받는다. 지원서 모집 접수는 매주 화·목 14:00~15:00에 경남농협 1층에서 접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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