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시세 모처럼 활기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이 한 달 보름여 만에 가축경매시장을 재개장 했다.
조합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고자 지난 3월1일부터 임시 휴장했던 일로가축경매시장을 지난달 16일 장부터 재개장 했다. 출품마릿수는 506마리로 직전장과 비교해 47% 증가했고, 수송아지의 평균거래가는 509만원으로 33% 높은 시세가 형성되는 등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특히 재개장으로 인한 방문자 증가에 대비해 식당 및 휴게실 폐쇄조치, 방문자들의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수시 소독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해 경매를 진행했다.
문만식 조합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정부정책에 부응하고자 가축경매를 잠정적으로 중단해 왔으나 생물 특성상 출하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우리 축산농가의 피해가 막심했다”며 “경매시장은 재개장 했지만 정부의 코로나19 방역대책에 발맞춰 전보다 방역에 더욱 철저를 기해 정부와 축산인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